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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책쓰기 세미나 제목이 변경된 이유

안녕하세요. 박하루 입니다. 

세미나 수강생 분들에게 안내 말씀 드립니다.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하루만에 책쓰기" 세미나는 2019년 04월부로 "일상이 책이되는 삶에 대하여"로 타이틀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사안은 창업 커뮤니티에 기재된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박하루 작가 특강은 외부 채널이 아닌 하루랩 사이트에서만 수강생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온오프믹스 및 기타 강연 플랫폼에 기재된 하루만에 책쓰기 및 유사 콘텐츠는 (주)하루랩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미리 안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온오프믹스에서 버터플라이 최규철 대표님께서 진행하는 하루만에 책쓰기 강의 관련하여 사전 공지된 사항이 따로 없다보니 수강생 및 회원 (특정 커뮤니티 회원) 간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

더이상 제가 아닌 최대표님께서 하루만에 책쓰기를 진행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이와 관련해서 설명 하려면 우선 제가 버터플라이와 더이상 협업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먼저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첫째, 무자본 창업의 가치에는 공감하나 일을 대하는 시선이나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
창업을 함에 있어 투자 받지 않고, 대출 받지 않고, 선매출을 기반으로 시작해야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는 무자본 창업의 가치에는 공감하나, 일을 대하는 시선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회사를 운영해 왔습니다.

버플을 운영하는 신대표님과 저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캐릭터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았고, 배움과 성장을 대하는 시선도 참 많이 달랐습니다. 사람 한 두명 이상 모이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운영자와 삶의 철학이 비슷한 사람이 모일 것입니다. 이 공간에도 신대표님과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요.

그런 분들일수록 제가 강의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에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셨을테고. 매일 놀러다니며 일도 열심히 하지 않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나는 부분에 대해 시기와 질투를 하는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하루랩 창업 이후 그간 정기 포럼이나 내/외부적 행사에 참석하는 일도 거의 없는데다 두 대표님 외에 다른 회원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도 극 최소화하며 살았기에 이로 인해 발생되는 오해나 루머도 많았겠지요.

2.
이런 행동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순 없지만, 저는그간 살아지는 대로 하루하루 살아도 인생이 그리 나쁘지 않다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전의 나와 다른 사람이 되려 기를 쓰지도, 변화를 갈망하며 사는 편도 아니다 보니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에 대해서도 상당히 냉소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런 냉소적 표현은 일을 할 때 틈틈이 새어 나왔을 것이고. 그리 친절한 이미지도 아닌데다 소속감을 중시하기 보다 일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마이웨이를 걷는 사람이었으니 평도 그리 좋을리 없었겠지요.

그런 제가 버플을 만나고 지난 3년간 이 분야 (창업/자기계발/마케팅/브랜딩/책쓰기 등을 통틀어 이 분야라 표현 하겠습니다) 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안부를 물어오는 소중한 인연이 된 분들도 있고, 한번의 만남으로 스쳐 지나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매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업이다 보니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분들을 뵐 때도 있었습니다.

그 중엔 온라인 마케팅이나 자동화 수입에 대해 혈안이 된 분들도 계셨고, 마케팅을 활용하여 돈에 대한 결핍을 극복하고 싶어 하던 분들도 계셨고, 강의를 듣고 매력적이라 생각하면 카피를 서슴지 않던 분들도 계셨고, 인세 수입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책 쓰기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창업 교육 출신은 창업을, 카페 마케팅 출신은 카페를, 협회 출신은 또 다른 협회를 만들며 손바닥만한 이 작은 분야에서 여기저기 배운 것을 섞다 정작 본인을 잃어가는 분들을 보며 이 분야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도 점차 줄었습니다.

어떤 분야든 돈이 모이는 곳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칫 성공과 성장에만 매몰된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분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한 부분이 있어 기재한 사항이니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3.
다만, 개인의 성장을 위해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 하던 분일수록 나중이 아닌 지금 누릴 수 있는 것을 놓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분들이 제 강의에 오실때면 나중이 아닌 지금부터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많았고. 책을 접근할 때도 브랜딩이나 특정한 목적을 가진 책보다 일상에 좀 더 여유가 깃들 수 있는 창작 활동으로 접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창업은 인생에서 큰 격변기라 할 만큼 한 사람의 심적 고충이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성장에 대한 욕망이 커질수록 돈에 대한 결핍도 커지고, 불안감도 엄습해 옵니다. 이런 상태일수록 마음에 여유를 찾기 쉽진 않겠지요.

저 역시 그랬고, 하루에도 열두번 돈에 대한 결핍과 성장에 대한 열망이 왔다 갔다하는 격변의 시기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도 극에 달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감정적 소용돌이에 있는 분들을 고객으로 받는 데 많은 한계를 느꼈고, 고작 일상이나 여유를 말하는 사람인지라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도 거의 없었습니다.

4.
이에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고객으로 마주 하기엔 제 역량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자주 드렸고 그때마다 고객 변천사를 겪으며. 2년 전부터는 직장인이나 전문직과 같이 본업이 있는 분들이 일상을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책을 쓰는 문화를 만드는 데 더 집중 했습니다.

그간 하루랩 회원의 상당수는 SNS를 하는 분들도 거의 없었고, 창업이나 브랜딩 목적의 도서보다 일상을 책으로 담아내는 데 행복을 느끼던 소수의 분들이 곁에 오랜 시간 남아 계십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제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핵아싸의 전유물이라 할 만한 성향을 모두 가진 사람인데다 어릴때부터 자유롭게 살아왔던 성향이 몸에 베어 있어 성격도 그리 온화하지 못합니다.

오늘 하루 제 몸 하나 건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 수많은 관계에 얽힌 복잡 미묘한 감정을 참고 버티고 감내할 성인 군자가 될 자신도 없고.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할 마음도 없습니다.

조금만 욕심 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겠지만, 내려놓고 포기하면서 얻은 것들이 제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해 준 적이 많았기에.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범주 내에서만 살아가기 위해 독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 더이상 애매한 지분 구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1.
2015년 하루랩 법인을 설립할 당시 버터플라이 지분 90%, 월 매출 순익의 50%를 버터플라이와 나누는 구조로 계약 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분이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할 만한 계약서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도 이 계약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거나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버터플라이 창립 시 최대표님 지분 90%로 시작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기에 그리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최대표님 역시 해마다 10%씩 지분을 양도해 주시며 법인 운영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2.
버터플라이 창업 이후 가시적인 성공 사례로 유독 하루랩이 자주 언급 되면서 신대표님이 운영하시는 버터 플라이와 최대표님이 운영하시던 구름 비행기, 제가 운영하는 하루랩 3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며 상호 성장에 기여하는 만큼 일정부분 균등하게 쉐어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루랩이 성장할 때마다 최대표님께서는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규 회사의 일정 수익과 지분 구조에 하루랩이 참여 하도록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3사 계약 할 때와 달리 공동 창업자 관련 계약은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서로 주고 받을지 사전 논의 없이 최대표님과 창업자간 대화가 종결된 후 통보 받는 형태였고, 계약 후에도 명확한 설명이 아닌 해명을 나누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공동 창업자는 왜 법인을 설립 하는지, 주주와 지분구조, 수익을 쉐어하는 부분에 대한 명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고. 무자본 창업을 했다는 기대에 차 있거나, 여자 대표라서 혹은 비슷한 사업 분야의 경쟁을 무마하기 위한 애매한 관계로 이어지는 형태의 반복이었습니다.

3.
그렇게 얽힌 지분 구조로 상호 애매한 기준과 비슷한 고민을 붙들고, 비슷한 방식으로, 비슷한 고객을 상대하며 애매한 관계속에 몇 해를 보냈습니다.

그 중엔 선매출을 낸 후에 년간 매출이 거의 없던 분들도 계셨고, 대표의 생활비 조차 감당 할 수 없을 만큼의 매출을 다시 여럿이 쪼개어 받을 때면 창업자는 창업자대로 주주는 주주대로 각기 다른 감정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어떤 방식으로 회사를 설립하든 모든 대표는 창업을 함으로써 정신적으로 감당해야 할 무게감이 큽니다. 그 무게는 함께 하기에 덜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함께 하기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함께 하면서 감내하고 버텨내는 역할을 할 만한 역량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홀로 자유롭게 회사를 운영해 왔고 책임을 회피 했습니다. 창업자간의 미팅 및 내/외부적인 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세미나를 하는 금요일 외엔 얼굴을 비치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야기되는 오해와 루머 속에 별 도움도 되지 않는 저 때문에 신대표님께서 많은 부분 끌어 앉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고, 더이상 이런 관계의 둘레 속에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창업이란 개인의 역량으로 벌어먹고 살기 위해 선택한 삶의 대안인데 제 색을 내지 못하고, 애매한 감정선을 붙들고, 오히려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공간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넓은 아량이 부족한 제가 있으면 안 되겠지요.

4.
이에 모든 지분을 정리하고 싶다고 요청드렸고, 새출발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공동 창업자 분들 중엔 수익이나 지분 분배 계약으로 인해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것 같으니 대표 스스로 각자의 색을 내며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계약서를 재고해 줄 것을 조심스레 제안 했습니다.

셋째, 저는 창업을 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1.
<하루만 일하며 삽니다> 책을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창업을 권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간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눌때면 당장에 일을 때려 치기 보다 직장 다니면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분들과는 7일 내내 일을 하면서도 일상에 한층 여유가 깃들 수 있도록 시도할 수 있는 아주 소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
창업해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 왜 창업을 권하지 않느냐고요? 창업 한다고 인생이 한번에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창업해서 한 순간에 돈을 풍족하게 벌게 된 사람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경험한 삶의 가치와 경험이 쌓여 돈으로 환산된 부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남보다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 부자가 되길 갈망하지만 정작 시간 부자가 되었을 때 (이를태면 백수나 은퇴, 기타 시간적 여건이 될 때) 나를 위한 시간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한국형 자기계발이나 업무 환경에 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일할 거리를 찾기도 합니다.

저는 노상 백수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돈 없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다니며 누리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덕분에 학창 시절에도 농뗑이 부리는게 익숙했고, 직장 다닐 때도 어떻게 하면 일을 덜할까 여유부릴궁리만 해댔습니다.

창업을 한 후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좀 더 제 라이프스타일에 걸맞게 여유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역량이 배가 된 것이죠. 그런 제겐 무자본 창업으로 시작하는 게 잘 맞았습니다.

3.
하지만 무자본 창업은 창업 분야에서도 가장 어려운 길입니다. 허황된 로망으로 접근하다간 그간에 살면서누렸던 것들을 반에 반도 못 누리게 될 정도로 심신이 지칠 수 있습니다. 늘 그 점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기에 창업을 권하는 게 조심스러웠습니다.

현재는 더욱 더 창업을 권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업을 권하지 않는 사람이 창업 커뮤니티에 속해 멘토가 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겠죠. 이게 제가 버터플라이와 더이상 함께 하지 않는 세 번째 이유입니다.

+
위 사항 외에 지극히 사적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백수시절 신대표님께서 제게 점심을 자주 사주셨습니다. 사람이 돈이 없으면 위축되고 밖에 나다니기 싫어지기 마련이데. 저는 철판이 너무 두꺼워 대표님께 식사도 얻어먹고 차도 얻어 먹었습니다.

그땐 제가 커피를 잘 못마셔 생과일 쥬스 같이 비싼 음료만 마셔 구박을 듣기도 했는데요. 그때마다 차라리 뻔뻔하게 많이 얻어먹고 더 많이 갚겠다며 너스레를 떨곤 했습니다.

덕분에 그간 사적인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도 일 하는 날 만큼은 매출을 신경쓰는 데 집중을 했습니다. 일을 할 때마다 그때 진 빚을 100배 넘게 갚았다고 생각 되면, 제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100배는 갚은 것 같지 않냐고 하니 충분히 넘게 갚았다고 하셔서 이제 마음의 짐을 덜고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살아갈 때가 왔다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는 평생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빚이라는 것이 함께 붙어 있는다고 해서 더 잘 보답하는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간 저는 그룹사 내에서도 이단아처럼 자유롭게 살았고, 콘텐츠 만드는 작업에 열을 올리기 보다 일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모난 돌의 성향을 가진 저 때문에 신대표님께서 심적으로 고생도 많이 하셨다는 걸 저 역시 잘 알고 있기에. 올 해부터는 한걸음 떨어져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대로 성장해 가는 것이 더 오래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나눴고. 신대표님께서도 이에 동의해 주셔서 최대표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제, 하루 만에 쓰기 관련 내용이 나오겠네요 :

1.
최대표님께서는 제가 독립을 한다고 했을 때, 다른 회사는 몰라도 버터플라이와 하루랩은 절대 안 된다고 여러차례 만류 하셨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창업 관련 커뮤니티에 소속되기 보다 한 개인으로 살고 싶다고 말씀 드렸고. 하루랩 뿐만 아니라 계열사 보유 지분을 모두 정리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하루랩 회사명은 물론,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포기하고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버플은 대주주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대표만 새로 구해 앉히면 된다고 했습니다. 더이상 계약 구조에 얽히고 싶지 않던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했고, 곧 출간 예정이던 출판사와 계약된 원고도 처음부터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다시 연락이 와서, 하루랩이란 회사명은 쓸 수 있도록 할테니 하루 만에 책 쓰기 강의는 이제부터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최대표님께서 직접 하시면 그 뜻을 따르겠다고 말씀 드렸고, 하루랩은 사전 예약된 세미나를 끝으로 다른 테마의 책 쓰기로 변경 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쌓인 자료는 유튜브 하루만에 책쓰는 사람들 폴더에 이력으로 남겨 두기로 협의 했고, 최대표님이 전하는 메세지와 하루랩이 전하던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그간 진행해 온 하루만에 책쓰기 강의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 하기로 하고 새출발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만에 책쓰기 박하루 특강과 하루만에 책쓰는 사람들 재생목록에 그간 했던 강의와 사례가 담겨 있고, 계약 이후 하루랩 회원 사례는 작가와의 수다 재생목록에 올라 오고 있습니다.

2.
계약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버터플라이는 고심 끝에 공동 창업자 분들과 수익 분배 구조를 없애고 지분만 남기는 형태로 계약서를 전면 수정 하였습니다. 몇 몇 분들은 마음이 한결 가벼운 상태로 일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락이 왔고, 만나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재계약 사항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하루랩에는 계속 안 된다고 했던 사항이 다른 회사는 아무렇지 않게 적용되었습니다.

관련해서 최대표님께 문의를 드렸고. 재차 핵심 사업 중에서도 끝까지 본인이 가져 갈 사업이라 안 된다는 말만 반복 하셨습니다. 핵심 사업에 대한 기준에 대해 여쭤 봤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이 따로 있다는 말 외에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 했습니다.

수많은 아이디어 중에 어떤 아이디어는 핵심 사업이 되고, 어떤 아이디어는 아웃 오브 안중이 되는 걸까요.

버터플라이 회원은 110만원을 내고 창업 아이디어와 마인드에 대한 영감을 얻습니다. 회원은 아이디어 문서에 영감을 얻어 창업을 할 수도 있고, 공동 창업자가 될 수도 있으며, 이곳에서 받은 영감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어와 창업 후 회사를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누가 운영하는 가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며, 대표에 따라 회사가 전하는 가치도 달라집니다. 회사명이나 프로그램 타이틀을 움켜 쥐고 있다고 해서 그간의 가치가 전달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간 하루랩은 다른 회사와 다르다며 대표가 바뀌어도 끝까지 본인이 직접 이끌고 가겠다고 하셨다가.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어 내는 사람인데 왜 한가지 강의만 해야 하냐고 하셨다가. 가격을 110만원으로 낮춰서 고객을 받겠다고 하셨다가. 언제든 적임자가 나타나는 대로 또 다른 강의를 만들겠다고 하셨다가. (주)하루만에 책쓰기나 (주)하루만에 책쓰는 사람들 회사를 만들겠다고 하셨다가. 수익 분배 비율을 조정 하자고 했다가. 지분 계약을 하자고 하셨다가.

그간 대표님께서 직접 한다고 하셨다가 몇 개월 못 가 다시 번복되고 취소된 건도 많았고.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강의를 하다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 경우도 많이 봤기에. 대표님 성함을 공개하고 강의를 하지 않는다면 저 또한 새출발 계약 사항을 따를 수 없다고 말씀드렸고. 명확한 답변을 주실 때까지 하루만에 책쓰기 강의는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이후 최대표님께 받은 한통의 전화도, 만남도 없었습니다.

3.
지난주 금요일, 회원 한 분과 통화를 하면서 최대표님께서 하루만에 책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계셨다는 걸 알게 되었고. 계약서가 첨부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글을 읽을 땐, 제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같은 날, 같은 주제로, 기존 하루만에 책쓰는 사람들 타이틀로 강의를 진행해 온 사안에 대해 화가 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강의를 하루 아침에 못하게 되었고,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대표하는 키워드도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있었던 건 최대표님께서 그 누구보다 하루만에 책쓰기에 애정이 많은 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니 대표님께선 하루만에 책쓰기가 아니라 책쓰기 자체에 애정과 열정이 강하신 분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간 책과 관련된 제휴사 대표들이 생활고에 힘들어 하는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상대로 춘천에서 본인과 함께 책을 쓰는 비용을 따로 제안 하거나, 구름 비행기 테마 강의로 여러 차례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며 창업자간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실 때면. 그냥 넘어갈 때도 많았고, 문제가 커질 때는 여러 차례 사과를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대표님께서는 항상 적극적인 노출과 홍보, 전국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는 푸시를 자주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스스로 때가 왔을 때 온라인을 하겠다고 했고, 2017년 말부터 제 얼굴을 공개하고 회원분들 사례를 노출하기 시작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소극적인 태도가 위와 같은 문제를 야기하는데 일조한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4.
제가 하루만에 책쓰기 관련해서 창업 커뮤니티 이 글을 쓰게 된 건, 그간의 이야기가 분명히 전달되어야 향후 불필요한 오해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 새롭게 진행하시는 하루만에 책쓰기에 대해서는 굳이 제게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하지 않으셨을거란 결론을 냈습니다.

유튜브에 그간 해왔던 강의를 올림으로써 충분히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하루만에 책쓰기 가치가 변색될까 두려운 마음에 최대표님의 하루만에 책쓰기를 진행해 달라고 한 것은 제가 너무도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고 회사를 설립하는 대표님께 고작 한 테마 강의를 책임지고 진행해 달라는 것은 충분히 받아 드려질 수 없는 사항이고. 대표님께서 굳이 그렇게 해야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님의 연락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날 대화를 마치고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루랩 사이트에서만 강의를 받기 때문에 통보가 오면 언제든 수정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새출발 계약에 따라 버플은 하루만에 책쓰기를 버플 방식대로 자유롭게 운영할 권리가 있습니다. 제가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빨리 대응했어야 하는데 늦게 확인하여 혼란을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오늘부로 하루랩 사이트에 기재된 하루만에 책쓰기는 다른 테마의 책 쓰기로 변경될 것이며, 버플에서 진행하는 하루만에 책쓰기 및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타 책쓰기 강의는 하루랩과 연관이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덕분에 소중한 깨달음 얻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하루랩 연말 전시회 정모 안내

오는 12월에는 회원분들과 연말 감흥을 함께 즐기기 위해 전시회 관람 정모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하루랩 회원분들은 책을 집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강의나 팟캐스트, 공개 강연을 하면서 일상을 보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책이든 강연이든 사람과 호흡하며 사는게 업이다 보니 어디서든 영감을 주고 받는게 일상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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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랩 코칭세미나 | 하루만에 책쓰기 1000배 활용법

지난달 코칭 세미나에서는요

하루만에 성인동화쓰기 (클릭) 란 주제로 성인동화 작가 오마나샤님과 함께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요. 일상을 바라보는 작은 관점의 차이가 미처 생각지 못한 상상의 나래로 들어가는 큰 문이 될 수 있다는 영감을 얻은 시간이었어요. 책 소재 발굴하는 팁도 상당히 재미있었구요!

오는 5월에는 하루만에 책쓰기 사전 모임과 함께 "하루만에 책쓰기 1000배 활용법"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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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랩 코칭세미나 | 하루만에 성인동화쓰기

지난달 코칭 세미나에서는요

나에게 최적화 된 출판 마케팅 전략(클릭)이란 주제로 회원분들의 다양한 집필 소식과 자신이 집필한 책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며 인생의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고 계신 회원분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시간이었는데요.

오는 4월에는 하루만에 책쓰기 사전 모임과 함께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하루만에 성인동화쓰기"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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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랩 코칭세미나 | 나에게 최적화 된 출판마케팅 전략

지난달 코칭 세미나에서는요

하루만에 소설쓰기(클릭)란 주제로 글못쓰는 소설가와 함께 일상이 소설이 되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았는데요.

오는 3월에는 하루만에 책쓰기 사전 모임과 함께 "나에게 최적화 된 출판 마케팅 전략"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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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랩 코칭세미나 | 하루만에 소설쓰기 (일상이 소설이 되는 순간)

지난달 코칭 세미나에서는요

원하는 목표를 가장 빨리 이루는 법이란 주제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약한 의지와 꾸준함의 덫에 빠지기 보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밖에 없는 강력한 장치를 셋팅하는 법에 대해서 논의해 보았는데요.

오는 2월에는 하루만에 책쓰기 사전 모임과 함께 "일상이 소설이 되는 순간, 하루만에 소설쓰기"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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